신한은행이 경상북도 경주시 소재 동국대학교 와이즈(WISE) 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계좌개설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 업무처리를 어려워하는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금융업무를 돕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계좌개설 서비스'는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진행됐으며 외국인 유학생 약 200명이 '신한 SOL뱅크'를 통해 간편하게 입출금 계좌 및 체크카드를 만들었다.
특히, 신한은행이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 전용 영상통화 실명확인 서비스'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외국인 전용 영상통화 실명확인 서비스'는 '신한 SOL뱅크'에서 고객의 외국인등록증 진위여부를 확인한 뒤 전담 상담사가 고객과 영상통화를 진행하면서 간편하게 실명확인 절차를 진행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비롯해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이 입출금 통장 및 체크카드를 비대면으로 신규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으며 ▲신한 글로벌플러스 ▲SOL 글로벌 체크카드 등 외국인 전용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외국인 특화 상품 및 서비스에 더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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