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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금양-동부산 폴리텍과 고용 창출 위해 ‘맞손’

정종복 기장군수(중앙), 금양 이광용 부사장(왼쪽),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 이창열 학장(오른쪽)이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부산 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28일 금양 및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이하 동부산 폴리텍)와 함께 '기업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과 채용 연계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발전의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 금양 이광용 부사장, 동부산 폴리텍 이창열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성장 산업을 위한 맞춤형 고용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은 전문 인력 교육 기회와 양질의 취업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기장군은 이번 협약 체결 전반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면서 지역 내 전문 인력 양성과 고용 창출을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금양은 올해 동부산 이파크(E-PARK) 산업단지에 원통형 배터리 공장을 건립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양산할 계획으로, 앞으로 단계적 투자에 따라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에 발맞춰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는 2026년도에 이차전지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일련의 과정을 거친 인재는 금양에 채용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미래를 이끌 핵심 산업 현장에 지역의 우수한 기술 인재들이 활약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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