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3분기 11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4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올 3분기 누적순이익 370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3704억원) 대비 36.0%(980억원)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785억원으로 연간 29.7% 증가했다. 이 중 카드자산은 3383억원으로 연간 5% 상승했으며 할부금융 및 리스 자산은 12.5% 오른 1751억원이다.
대손충당금은 6149억원으로 연간 8.4% 올랐다. 연체율은 1.29%로 직전 분기와 동일하며 지난해 말(1.03%)과 비교하면 2.6%포인트(p)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3%로 직전 분기 대비 0.01%p 상승했다. 단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0.23%p 감소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유실적 회원과 금융자산 성장, 모집·마케팅 등 주요 영업비용 효율화를 통한 내실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당기순이익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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