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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2024한-아세안ICT융합포럼 성료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글로벌 XR·메타버스 정책 논의를 위한 포럼이 성공적으로 열리며 부산에서 글로벌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구축의 발판이 마련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22일 해운대 웨스틴조선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한-아세안ICT융합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구축 및 운영'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부산정보산진흥원이 주관했다.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구축 및 운영 사업은 가상융합기술을 통한 한-아세안 ICT 교류 확대 및 상호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지원을 받아 추진되고 있다.

 

국내 ICT 융합 기술에 기반을 둔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아세안 수요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및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기조발표에는 ▲위정현 중앙대학교 가상융합대학 학장 ▲서정인 재한유엔기념공원 관리처장, 주제발표에는 ▲박진호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유지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의장 ▲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 논 아카라쁘라꾼 박사 ▲베트남 하노이 국립교육대학교 빈 트란 도안 교수 ▲미얀마 기술대학교 차우 수 교수가 발표를 진행해 한-아세안 ICT 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세션은 세 가지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글로벌 XR·메타버스 정책'에서는 가상융합산업 진흥을 위한 글로벌 XR·메타버스 정책에 관한 제언들이 이어졌고, 두 번째 세션인 '글로벌 XR·메타버스 진흥'에서는 글로벌 XR·메타버스 진출과 협력을 위한 비전이 공유됐다.

 

마지막 '글로벌 XR·메타버스 시장' 세션에서는 국가별 XR·메타버스 정책 동향 및 협력 수요가 제시됐다.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서는 포럼에 참가한 아세안 기관들과 국내 XR·메타버스 기업, 기관들이 네트워킹을 진행해 아세안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글로벌 메타버스 얼라언스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글로벌 디지털 매력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글로벌 드라이브를 강화하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논의된 글로벌 XR·메타버스 정책 어젠다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가상융합산업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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