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의령군을 2024년 '소상공인 지원 우수 지자체로'로 선정해 22일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엔데믹 후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보증 공급을 위해 의령군은 신용보증 재원인 출연금을 꾸준히 편성해 왔으며, 2024년에는 2억원을 출연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24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이는 의령군 3500여개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68만원씩 보증을 공급할 수치로 업체 수 대비 출연금 규모로는 도내에서 두 번째로 크다.
또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대출금리 2.5%를 대출 만기일까지 지원해 소상공인 금융애로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외에도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 컨설팅을 확대 시행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경남신보는 감사패 전달 외에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경영 지도 사업의 정원 10%를 의령군으로 우선 배정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남신보와 함께 적극적으로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신보 이효근 이사장은 "의령군의 과감한 출연과 금리 지원은 소상공인 위기 극복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경남신보는 앞으로도 의령군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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