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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HAHA캠퍼스’ 조성 공감의 장 마련

사진/부산가톨릭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지난 11일 하하(HAHA) 캠퍼스로 조성될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에서 부산시와 함께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하하 캠퍼스의 HAHA는 Happy Aging Healthy Aging의 약자로 중·장년을 비롯한 부산시민을 위한 교육·여가·문화·연구·산업시설이 집적된 대규모 문화복합단지를 의미한다.

 

하하캠퍼스는 올 3월 손삼석 천주교 부산교구장이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천주교 부산 교구민들의 헌금으로 세워진 신학대 공간을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모든 부산시민에게 개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후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손삼석 천주교 부산교구장과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HAHA 에듀 프로그램 및 50+생애재설계대학 수강생, 세컨드 스테이지 시니어 청강생, 부산가톨릭대 교수와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시의 'HAHA 365 프로젝트' 발표에 이어 손삼석 부산교구장과 박형준 시장이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손삼석 부산교구장은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에 조성되는 HAHA캠퍼스가 어떤 공간이 되길 바라는지?'에 대한 질문에 "세대 이음 과정을 통해 세대갈등을 극복하는 소통의 기회와 세대 간 격차를 줄이는 공간"이라며 "HAHA캠퍼스는 중·장년을 비롯한 신노년 세대와 청년 세대인 대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며 노후의 삶을 새롭게 설계하고 수많은 경험들을 청년 세대들과 공유하는 세대 이음의 공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석한 부산가톨릭대 재학생에게 'HAHA캠퍼스가 세대융합 캠퍼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우리 재학생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조언을 얻고 싶다'는 요청에 손삼석 부산교구장은 "각 세대에는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쌓아온 지혜와 삶의 이야기가 있다. 서로 다른 삶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세대 차이를 인정하며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려는 우리 학생들의 의지가 함께한다면 HAHA캠퍼스는 세대 이음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HAHA캠퍼스는 2024년 마중물사업을 통해 평생교육원 중심의 에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후 단계적으로 운동장 트랙 및 클라이밍장, 테니스장, 피클볼장 등을 조성 예정이다. 또 학교 캠퍼스와 오륜대 순교성지를 잇는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하고 올 하반기 마을건강센터 운영을 개시한다.

 

부산가톨릭대는 2025년 중·장년을 위한 4년제 대학 정규과정인 미래설계융합학부(Second Stage College)를 신설해 캠퍼스를 교육 중심의 복합문화건강단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미래설계융합학부는 새로운 진로와 인생 설계를 위한 다양한 교과과정을 제시하고 중·장년과 현 대학생 세대가 함께 만들어 내는 새로운 세대 이음 역할을 맡을 것으로 생각된다.

 

부산가톨릭대 홍경완 총장은 "하하캠퍼스는 부산가톨릭대의 미래 비전인 대학의 개방, 연장, 혁신과 지역과의 협업을 실천하는 장으로 지역과 대학의 공동 발전을 위한 소중한 기회이자 장소"라며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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