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주 내린 기름값, 국제 유가 반영 다음주 오를 듯
기름값이 다음 주부터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석유 수급 차질 등으로 국제 유가 상승분이 반영될 전망이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ℓ) 당 1585.4원으로 전주 대비 2.2원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은 1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다음 주부터 휘발유 가격은 국제 유가 반영으로 다시 상승세로 전환할 전망이다. 국제유가는 중동 관련 지정학 리스크 지속과 미국 허리케인 사태에 따른 석유 수급 차질 우려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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