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실장기술(SMT) 장비기업 와이제이링크는 공모가를 1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8600∼9800원) 상단을 초과한 금액이다.
9월 25일∼10월 2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 경쟁률은 800.57 대 1이었으며, 전체 신청 수량 중 99.81%(가격 미제시 포함)가 밴드 상단 이상 가격으로 신청됐다.
와이제이링크의 청약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된다. 상장주관회사는 KB증권이며, 이달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와이제이링크는 고성능 전자제품 제조 공정에 적용되는 SMT 장비를 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성능과 가격대의 장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SMT 장비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7.7% 성장하며 약 82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와이제이링크는 이에 발맞춰 스마트 공정 장비 라인업을 늘리고, 생산 인프라를 확대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향후 멕시코와 인도 등 주요 지역 내 거점에 생산 법인을 확보해 제품 납기를 단축하는 등 효율적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순일 와이제이링크 대표이사는 "SMT 시장 내 와이제이링크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SMT 스마트 공정 장비 기술을 고도화하고 제품 생산력을 강화해 글로벌 SMT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