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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뉴욕증시, 국제 유가 하락에 반등…엔비디아 5일 연속↑

엔비디아 코퍼레이션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이 지난 6월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 전시회'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 /AP

뉴욕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이 아닌 군사·정보 시설을 타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술 업종도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며, 엔비디아는 5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6.13포인트(0.30%) 오른 42080.37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5.19포인트(0.97%) 상승한 5751.13, 나스닥 종합지수는 259.01포인트(1.45%) 오른 18182.9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4.6% 폭락한 배럴당 73.57달러를 기록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5거래일간 13% 넘게 급등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하루 만에 급락한 것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정부 주요 관계자는 "이스라엘이 우선 이란의 군사 및 정보 시설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이 이란의 주요 산유 시설 대신 군사 및 정보 시설을 우선 타격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특히 유가는 최근 급등세를 보였기 때문에 반발 매도로 인한 급락도 두드러졌다.

 

기술 업종도 2% 이상 급등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엔비디아의 경우 4.05% 급등하며 132.8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135.57달러(2024년 6월 18일)에 근접한 수준이다. 시가총액도 3조2600억달러로 불어나면서 시총 1위인 애플(3조4330억달러)를 추격하고 있다. 전일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총 2위를 탈환한 것에 이어 1위까지 노리고 있다는 평가다.

 

엔비디아는 지난 2일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AI 전용칩인) 블랙웰 수요가 엄청나다"고 발언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초 대비 현재까지는 168% 급등했다.

 

이외에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등이 전부 1% 이상 올랐다. 인텔은 4.2% 상승했으며, ASML과 AMD, 어도비 등 인공지능 및 반도체 관련주도 강세 흐름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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