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와 양주시는 27일, 경기교통공사 본사에서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 개시를 알리는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강수현 양주시 시장을 비롯하여 드론 배송업체인 ㈜비씨디이엔씨 등 컨소시엄 협력사들과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이 참석하여 서비스 개시를 축하했다.
2024년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경기교통공사 사옥 내 위치한 드론 배송 종합상황실 관제 시연, 양주시 드론 배송업체인 ㈜비씨디이엔씨를 중심으로 옥정 호수공원 배달거점에서 출발하여 배달점까지의 배송 시연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드론 배송 서비스 개시 행사 및 시연회와 관련하여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은 "지난해 11월 양주시와 지역 밀착형 차세대 모빌리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뤄낸 첫 번째 과실"이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드론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컨소시엄 참여 업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공사에서 추진 중인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첨단모빌리티에 대한 역량을 발전시키고, 스마트 교통서비스의 선두주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수현 양주시장은 "우리 양주는 작년 인구 증가율이 전국 1위에 달할 정도로 인구는 급격하게 늘어났으나 이를 뒷받침할 산업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관계기업과 협력하여 시의 대표산업으로 드론을 육성해 자족도시 양주 건설의 한 축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모빌리티와 관련하여 ▲G+정책플랫폼을 통한 경기연구원과의 공동세미나 개최, ▲道-시·군-공사 협력체계 구축, ▲항공분야 업무역량 확대를 위해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등의 업무를 추진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국토교통부에서 총괄하는 산·학·연·관 정책공동체인 UAM 팀코리아(이하 'UTK')의 사업모델 워킹그룹에도 참여하며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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