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 방사선학과는 미국초음파검사자격인증기관 ARDMS(American Registry for Diagnostic Medical Sonography)에서 시행한 초음파물리 SPI(Sonography Principle & Instrumentation) 분야 시험에 3학년·4학년 18명이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초음파물리(SPI) 자격은 미국, 캐나다 등 주요 국가에서 인정받으며 취업 후 2차 시험에 합격할 경우 해당 국가에서 초음파사(sonographer)로 활동할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는 자격이다.
부산가톨릭대 방사선학과는 신입생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시작해 3학년 과정에 시험을 응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학과 특성화 분야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방사선학과는 전국 최초 초음파전공 일반대학원을 개설, 임상초음파검사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2023년 일반대학원 개설 이후 여러 대학원생이 ARDMS 및 대한방사선사협회 주관 전문방사선사자격증을 취득해 초음파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2024년은 SPI 김소영, 최민경, RDCS 이주리, 상복부전문방사선사 장희, 유방전문방사선사 정예나 대학원생이 합격했다.
양성희 지도교수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들의 초음파 전문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해 '초음파 전문교육센터'를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상반기 심장초음파전문화교육과정, 하반기 상복부초음파전문화교육과정을 진행해 전국 방사선사 회원들의 초음파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부산가톨릭대 방사선학과는 앞으로도 보건의료 분야의 선도적인 명문 교육 기관으로서 역할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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