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후 운영 8개월 만에 전 세계 187개국에서 사용자 17만 명을 넘어선 STX의 글로벌 B2B 디지털 플랫폼 TrollyGo(트롤리고)에서 예술작품이 판매됐다.
글로벌 종합상사 STX는 중견 조각가 최종걸의 대리석 작품이 디지털 플랫폼 트롤리고에서 판매됐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작품은 예술작품 에이전시가 벤더로 가입하여 등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도 국내 대표 갤러리인 가나아트에서 지난 2013년 분사한 아트컨설팅사 OKNP가 등록한 김지아나 작가의 대형 미술작품들도 트롤리고 디지털 플랫폼에 전시되어 기업회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원자재와 산업재에 더해 유, 무형의 재화와 서비스까지 거래 품목을 확장하고 있는 글로벌 B2B 플랫폼 트롤리고의 거래 대상이 예술작품까지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 전시용 미술품이나 사옥 안팎에 설치되는 대형 조형물 등은 거래금액이 큰 기업구매 품목으로서 B2B 플랫폼 트롤리고와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STX 관계자는 "B2B 기업거래의 새로운 스탠다드가 될 트롤리고는 니켈, 리튬, 철강 같은 원자재와산업재는 물론이고 궁극적으로는 기업에 필요한 모든 구매와 판매를 아우르는 글로벌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포털 사이트 검색을 통해서 구매할 수 없었던 기업의 모든 니즈(Needs)를 충족할 수 있도록 거래 품목을 확장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이 구매하는 예술작품의 거래가 디지털 플랫폼에서 실현되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라며 "이번 예술작품 판매를 시작으로 트롤리고가 K-아트의 가치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트레이딩 분야에서도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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