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월 5일 낮 12시 동작구 대방동 소재 서울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2024년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채용관 ▲취업 컨설팅관 ▲이벤트관 ▲홍보관이 마련된다. 결혼이민자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 15곳은 채용관에서 일대일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 참여 기업은 관광, 패션, 무역, 통번역 및 언어 교육 분야 등의 업체이다.
또 시는 취업 준비에 필요한 이력서·면접 컨설팅, 직업카드를 이용한 직업 탐색, 노무 상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헤어·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진단, 지문 적성 검사 등의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홍보관에서는 취업 유관기관을 소개하고, 결혼이민자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 취업 문제 외에도 결혼이민자들이 공통으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박람회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취업중점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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