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19일 에스와이스틸텍에 대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전망 '긍정적', 적정주가는 6000원을 제시했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의 재건 사업은 1200조원 규모로 향후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 현장이 될 전망"이라며 "에스와이스틸텍은 유통 매출과 공사 매출을 보유함으로써 타 경쟁사 대비 수익 안정성 측면에서 뛰어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대통령 선거 구도가 격랑에 휩싸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재건을 희망하는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부연이다.
지난해 에스와이스틸텍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9.7% 상승한 1198억원, 영업이익은 75.2% 성장한 146억원을 달성했다. 이 연구원은 "전방 업황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원자재 가격 인하와 데크플레이트 판가상승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스프레드 확대 지속과 2025년 초 완공되는 충주2공장으로 통해 꾸준한 중장기 실적 상승을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2024년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1513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추정했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26.3%, 39.7%씩 증가한 수준이다.
2015년에 설립된 에스와이스틸텍은 철강 건자재 전문 회사이다. 거푸집을 대체하는 건자재인 데크플레이트를 설계 및 생산하고 이를 건자재 대리점이나 건설사에 유통하거나 직접 건설사와 계약해 데크플레이트를 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산업 환경의 변화로 인해 데크플레이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혜가 예상된다는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노동법 개정, 중대재해 처벌법, 건설비 증가 등으로 데크플레이트 수요 확대를 전망한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데크플레이트 판가 상승이 진행 중인데, 이로 인해 데크업체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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