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서울시는 올해 시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로 제안된 총 724건을 심사해 91건, 397억원 규모의 시민투표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민투표 대상 사업은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위험 수목 정비 ▲무장애 숲길 조성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소형 감량기 지원 ▲이동 약자를 위한 슬라이딩 자동문 교체 등이다.
온라인 시민투표는 이달 7일 오전 10시부터 8월 28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http://mvoting.seoul.go.kr)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5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엠보팅 득표수 상위 10개 사업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는 온라인 시민투표로 시민참여예산 사업들을 추리고 오는 30일 개최하는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사업을 최종 선정한다. 시민참여예산 사업은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에 반영되며, 서울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연말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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