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장순흥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대표 등 8명이 미래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미국 외교 경제 탐방 및 리더십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단은 국제 정치와 외교의 중심지인 워싱턴 D.C.에 있는 글로벌전략경영원(GABI)에서 노명화 대표를 통해 공공외교, 휴먼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배우고, 맨스필드 간담회에서는 싱크탱크의 역할 및 한미일 3국 협력, 한국의 외교 안보 전략에 대해 알아봤다.
이어 조지워싱턴대 김연호 한국학연구소장에게 미국 정치와 북미 핵 협상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했다.
또 연방정부사무소에서 진행된 'Atomic Wings' 세미나와 GABI가 주관한 'AI with Nuclear Energy' 워크숍 참석을 통해 원자력 에너지의 미래와 AI 기술의 융합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링컨 기념관, 국회의사당, 백악관 견학을 통해 국제 정치의 중심지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웠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해외 탐방을 넘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주는 소중한 기회였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 강조한 휴먼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외대만의 대표 미국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매년 참가 학생 및 교직원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학생 대표단은 뉴욕으로 이동해 월스트리트 탐방을 통해 경제 중심지를 생생하게 느끼고, NBA 심판으로 활동 중인 황인태 동문을 만나 해외 취업에 대한 현실적 조언을 얻어 글로벌 시대를 이끌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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