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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女양궁 전훈영, 콧등 앞 날아든 말벌 탓 8점 쏜 뒤 '쓴웃음'...파리시내 개인전 16강 진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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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한국시간) 오전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개인 전훈영의 32강전 경기 도중 벌이 날아들고 있다. /SBS보도화면 갈무리

 

 

임시현, 김제덕에 이어 대한민국 양궁 팀에 벌이 또 날아들었다. 2일(한국시간) 오전 열린 여자 개인 32강전에서다.

 

전훈영이 스코어 3-1로 앞선 3세트 총 세 발 중 2번째 시위를 당길 때였다. 꽤 큰 벌이 전훈영의 안전에 뱅뱅 맴도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어 상대선수인 독일 샤를리네 슈바르츠가 쏘고 전훈영이 3번째 화살을 과녁에 조준하던 찰나, 녀석은 이번엔 아예 시야를 가리겠다는 듯 활 앞에서 정중동의 자세를 취했다. 그 영향인지 8점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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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한국시간) 여자양궁 대표팀 전훈영이 8점을 쏜 뒤, 경기장에 찾아든 벌을 감독에게 언급하며 웃음 짓고 있다. /SBS 갈무리

 

 

그 직후 뒤에 선 감독 쪽으로 돌아 들어오며 "벌이..."라며 생긋 웃어 보였다. 그래도 해당 세트를 잡아 5-1로 여유 있게 앞서 나갔다. 마지막 4세트에선 세 발 모두 10점으로 깔끔히 마무리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상대를 7-1로 잡았다.

 

앞서 지난달 29일 전훈영은 여자 단체에서 임시현, 남수현과 함께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 큰언니(1994년생)답게 단체전과 개인전 내내 일희일비하지 않는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양창훈 양궁 감독은 마침 구비돼 있던 타월을 휘저어 벌을 내쫓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