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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2024 온그루 가상 창작 공간 ‘온그루브’ 콘테스트 개최

사진/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은 장애예술인 창작 공간 온그루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2024 온그루 가상 창작 공간' 온그루브 콘테스트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온그루브는 온라인 플랫폼의 가상 창작 공간으로, 공모를 통해 가상 창작 공간에 전시를 진행할 부산 거주 장애예술인 단체 또는 개인 10팀을 선정한다.

 

가상 창작 공간 온그루브는 온그루의 '온(穩)'과 '그루브(Groove)'의 합성어다. '그루브'는 일반적으로 흐름이나 분위기를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되는데, 온그루의 가상 창작 공간이 그루브가 있는 활기차고 유쾌한 분위기가 형성되는 공간이 되는 것을 상상하며 이름하게 됐다. 온그루브에서는 회화, 무용,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물을 사진과 영상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온그루브 콘테스트는 8월 5일 오후 2시까지 공모 접수가 가능하며 선정자들은 8월 12일부터 가상 전시장에서 전시를 진행할 수 있다.

 

콘테스트는 9월 9일까지 가상 전시장 방문자 조회 수를 집계해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장애예술인 및 단체를 9월 10일에 발표한다. 조회 수 1위로 선정된 신청자에게는 10월~11월 중 온그루홀에서 오프라인 전시를 할 수 있도록 전시 운영비용 및 장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상 창작 공간 온그루브를 운영하는 장애 예술인 창작 공간 '온그루'는 2020년부터 부산문화재단이 개관·운영하는 부산 최초의 장애 예술인 전용 창작 공간이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장애 예술가에게 개별 창작공간을 지원하고 창작 역량 제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온그루는 이번 공모를 통해 장애 예술인들이 온라인으로 작품을 홍보하고 개별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상 창작 공간을 다양하게 확대 운영해 부산발 포용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나갈 것이다.

 

가상 창작 공간 온그루브는 온그루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공모 신청 방법은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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