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지난 6월 5일부터 7월 24일까지 8회에 걸쳐 실시한 여성친화도시 정책 파트너 양성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 강화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이해하기, 성인지 교육, 성인지 감수성 익히기, 공모사업 제안서 작성, 분과별 활동 실행계획 세우기 등 체험활동 위주의 전문교육(광주 마연컨설팅)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을 마무리하며 시민참여단의 참여 소감 발표 시간을 통해 "모든 일에 여성친화를 먼저 생각하게 되었다. 공동체적인 유대감과 소통, 공감의 마인드를 갖게 되었다. 소심에서 적극으로, 걱정에서 즐거움으로, 어렵다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변화 되었다"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목포시는 지역 정책과정에 여성의 역량 강화로 돌봄․안전이 보장되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4월 시민참여단을 구성했으며,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 ▲여성친화도시 인식 제고 홍보 활동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53회 전국소년체전 등 대규모 축제·행사 사전에 공원·화장실·통행로 등 도시 안전·환경 모니터링 20회 40건 ▲2024 유달산 봄축제 시에는 여성친화도시 인식 개선 설문·홍보 6회 1,200여명 실시하여 살기 좋은 도시환경 가꾸기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올해 전라남도 양성평등기금사업 공모에 직접 참여, 선정되어 자립 청소년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성차별적 요소 해소, 올바른 가정 성교육 등을 주제로 건전한 보금자리 만들기에 앞장서면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목포시는 9월 중에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서를 제출(도→여성가족부), 금년 11월 여성친화도시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각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단장(설순자)은 "이번 교육에 임하는 단원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생활 속 모니터링을 통하여 실생활 속 성별 불균형 및 불편사항을 찾아 정책에 반영하고 개선하는 시민참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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