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은 '청년연출가 작품제작지원' 사업의 최우수 연출가 선정을 위해 오는 20일 쇼케이스 심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년연출가 작품제작지원 사업은 부산 지역 청년 연출가의 우수 공연 콘텐츠를 지원하고, 지역의 대표 공연 브랜드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추진했다.
1차 PT 및 인터뷰 심의를 통과해 쇼케이스 심의 대상이 된 연출가 및 작품은 ▲김아름 연출가 '환상 수레(cart of fantasy)' ▲이연정 연출가 '궤(軌) - 선과 연' ▲최유경 연출가 '우리는 모두 도로시다' ▲한정현 연출가 '바다에 뿌리 내린' ▲허석민 연출가 '죽음 그리고 탄생' 총 5작품이다.
심의를 통해 최우수 연출가 1인을 선정해 작품제작비 5000만원을 지원하고 선정작은 11월에 본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18년 유병은 연출가의 '1976 할란카운티' 2019년 차승호 연출가의 '나는 독립군이 아니다', 2021년 김정환 연출가의 '오랜 기억' 등 9편의 작품이 제작됐으며 지역 청년 대표 공연 브랜드 육성을 위한 명실상부한 공연 예술작품 지원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산문화재단 박승환 청년문화팀장은 "청년연출가 작품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부산 공연 브랜드를 만들어 작품을 통해 시민과 소통할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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