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연일 이어진 외국인 순매수세에 강보합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1포인트(0.02%) 오른 2867.99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074억원, 2793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598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밸류업 기대감에 보험(3.23%), 의약품(0.57%), 비금속광물(0.57%)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업(-1.38%), 의료정밀(-1.27%), 음식료업(-0.96%)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바이오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1.38%)와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우(1.16%), SK하이닉스(0.21%)는 상승하고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했다. 반면 KB금융(-1.88%), 셀트리온(-1.34%), POSCO홀딩스(-1.21%) 등 나머지 5개 종목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일과 동일했다. 상승종목은 426개, 하락종목은 434개, 보합종목은 7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포인트(0.22%) 하락한 858.55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03억원, 619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이 1728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건설(2.72%), 기타제조(0.82%), 출판·복제매체(0.77%)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1.53%), 기계·장비(-1.45%), 화학(-0.8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바이오주인 알테오젠(2.86%)과 제약주인 삼천당제약(2.39%), 반도체장비주인 리노공업(1.90%) 등을 포함해 총 4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엔켐(-2.95%), 에코프로비엠(-2.22%), 셀트리온제약(-1.48%) 등 나머지 6개 종목은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744개, 하락종목은 788개, 보합종목은 125개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금리를 오래 유지하는 것의 위험성에 대해 발언했다"며 "발언 자체는 중립적이었으나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시그널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오른 1384.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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