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국내·해외주식 차액결제거래(CFD) 온라인 매매수수료를 0.15%에서 0.10%로 인하한다고 8일 밝혔다.
CFD는 주식을 보유하지 않으면서 진입·청산 가격의 차액만 결제하는 장외 파생상품으로 실질적으로는 주식투자와 동일한 투자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증거금 제도를 통해 최대 2.5배의 레버리지 투자효과를 거둘 수 있고, 매수(Long)와 매도(Short)의 양방향 투자가 가능해 주가 상승뿐만 아니라 주가 하락 시에도 다양한 투자전략 운용이 가능하다. 단 국내 CFD의 경우 금융위원회 공매도 금지 조치에 따라 2025년 3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매도포지션이 제한된다.
김수용 유안타증권 Retail전략본부장은 "CFD는 전문투자자들에게 절세 효과뿐 아니라 해외주식의 경우에는 매수(Long), 매도(Short) 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CFD 이용고객의 비용부담을 덜기 위해 결정한 이번 수수료 인하가 투자효과를 높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FD 계좌개설은 전국의 유안타증권 지점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유안타증권에 전문투자자로 등록 후 일정 요건의 장외파생상품 자격 신청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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