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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촌 이끌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선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푸드테크 엑스포'에 전시된 한 스마트팜 /뉴시스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한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로, 서면 및 현장평가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시설원예 1개소와 축산 1개소 등 총 2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은 오는 26일 시행되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스마트농업의 기반 조성 및 보급·확산을 위해 운영된다.

 

스마트농업과 관련된 농업인 및 산업 인력, 상담사(컨설턴트) 등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농업 교육과정에 대한 기획·운영이 가능하고 시설·장비·인력을 갖춘 농축산 관련 대학, 농축산 교육기관, 민간교육기관 등이다.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 교육기관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 받는다. 정부는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교육기관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고, 교육기관 운영·관리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수행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이 스마트농업 인력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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