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25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티호텔에서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역량 강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웰니스관광과 의료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유치 사업자, 웰니스 관광 관련 기업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신 정보 정보 습득 ▲상호 네트워킹 ▲외국인 환자 유치 협업체계 구축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홍승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 환자유치단장, 권장욱 동서대 교수, 최희정 한국웰니스관광협회장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료관광, 웰니스 관련 주제 발표와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총 1만 2912명으로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서울·경기를 제외한 주요 지방자차단체 가운데 회복률 1위를 나타냈으며 국가별로는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국가의 외국인 환자수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부산시는 부산 의료관광을 이끄는 기관을 선별해 전방위로 집중 홍보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더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의료관광 중점 협력기관을 선정했다.
앞으로 중점 협력기관 분야별로 부산의료관광 공식 SNS 및 유관 기관 협력 채널에서 중점 기관 개별 소개 및 전방위로 홍보 할 계획이다. 또 진흥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몽골, 일본 등 타깃 국가 현지에서 의료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요도가 높은 원데이 투어 지원, 의료관광 전문 인력 양성, 통역 서비스 지원, 차량 지원, 외국인 환자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 등을 차례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달 신규 개소한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를 통해서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와 협업 모델을 구축해 외국인 환자 유치 거래선 연결, 환자 문의 연결을 진행하는 등 업계 밀착형 사업들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오지환 부산경제진흥원 산업 육성지원단 단장은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부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연관 산업 관계자들을 통해 웰니스 의료관광 산업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코로나로 부진했던 외국인 환자 유치가 점차 회복되는 추세에 있는 만큼 부산 외국인 환자 유치 산업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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