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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산식품 기업 ‘천만불 수출기업’ 도약 지원

사진/경상남도

경상남도는 도내 K-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 시장 진출 경비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수산식품 수출 천만불 기업' 육성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산식품 수출 천만불 기업 육성사업은 경남 수산식품산업 중장기 로드맵인 '2030 경남 수산식품산업 육성계획'의 하나로, 1회 추경에 신규 사업으로 2억원을 편성했다.

 

수산식품 수출 기업을 수출 실적에 따라 성장 기업, 고도화 기업 단계로 나누고, 단계별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 지원, 해외 마케팅, 경쟁력 제고등 분야별 지원 내용 중 기업에 필요한 분야의 경비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3년, 2억원을 지원해 성장 기업은 고도화 기업으로, 고도화 기업은 1000만 달러 수출 기업으로 육성해 2023년말 기준 도내 1000만 달러 수출 기업 6개소를 2030년까지 12개소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모집 기간은 6월 28일부터 7월 17일까지로,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신청 대상은 도내 소재 수산식품 생산·가공·유통·수출업체다.

 

경남도의 수산물 수출은 2023년에 2억 51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24년은 수출 목표는 2억 6000만 달러다. 5월 말 현재 목표액의 43.7%인 1억 1000만 달러를 수출했고, 2024년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람회 참가, 해외 홍보 판촉 등 해외 시장 마케팅 추진사업, 중국 온라인 몰 입점 지원사업 등 온·오프라인으로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번 신규 사업인 수산식품 수출 천만불 기업 육성사업 추진으로 수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남 수산식품 수출 기업의 도약 및 수출 선도 기업 육성을 위해 신규 사업으로 수출 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남 수산식품 기업이 수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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