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7월 23일부터 12월까지 심용환 역사학자의 강연을 시작으로 2024년 하반기 달서희망인문극장을 실시한다.

달서희망인문극장은 달서구가 운영하는 대표 인문학 강연으로 상반기에는 김헌 교수, 정우철 도슨트, 박애리 국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재미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7월 23일 심용환 역사학자의 「심용환의 역사 읽어드립니다」, 9월 10일 고미숙 작가의 「고전과 인생」, 10월 29일 이희주 대표와 아트그룹 Amuse가 함께「시네마 힐링 토크 콘서트」, 12월 3일 오한진 교수의 「암과 노화를 예방하는 건강 비법」을 강연할 예정이다.

달서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달서구 홈페이지(통합예약-달서희망인문극장)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달서구는 2021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에 선정돼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달서희망인문극장에는 수화 통역사를 배치해 언어·청각장애인들이 마음껏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해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문학 강연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달서희망인문극장을 통해 많은 주민이 인문학적 경험을 쌓고, 그 속에서 삶의 지혜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