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 상담심리학과는 서울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와 '후기청소년 동아리 활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립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후기청소년(만 19세~24세 대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에 활동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삼육대 상담심리학과 멘토링 동아리 스미다가 선정됐다.
스미다는 앞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스마트폰 1.1.1. OFF 캠페인(1주일에 하루 1시간 스마트폰 끄기 운동) ▲교육 소외 아동·청소년 교육지원 ▲저탄소 에코-리터러시 교육 멘토 등 청소년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삼육대 상담심리학과와 시립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후기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를 청소년 스스로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소통하고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후기청소년 동아리 활동 사업 협력 ▲스마트폰 과다 사용 예방교육 프로그램 협력 ▲상담치유프로그램 협력 ▲기타 협조가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건호 상담심리학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러한 현장 경험을 통해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상담자로서 성장해 나가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립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정성진 운영위원장(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지역사회 활동에 적용하는 실전적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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