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13일 부산진구 본사에서 노동조합 및 외부 전문가와 함께 부산도시철도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위원회는 안전 분야 전문가 및 근로자 대표 등 안전 당사자가 참여하는 공사의 안전보건경영분야 최고 심의·자문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더 안전한 작업장 구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토의·자문하는 한편, '중대재해 발생 ZERO' 의지졌다.
앞서 공사는 17개 현장 사업소를 대상으로 노사 합동 '산업안전보건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유해·위험 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조치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는 등 근무 현장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이에 맞춰 중대산업재해 발생 대비 매뉴얼을 개선해 안전보건관리 체계도 강화하고, 스마트 워치를 활용한 근무자 개인별 맞춤 건강 상담 등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맞춤형 안전보건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내실 있는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 안전과 직접적으로 마주하는 현장 직원 및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근무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3년 행정안전부 등 정부기관이 주관한 안전 및 재난관리 분야 평가에서 '우수' 5관왕 달성하며 부산도시철도 안전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중대재해 발생 ZERO 및 전년대비 산업재해 30% 감소 등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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