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는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학생 대상 소통 강화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동서대 주례캠퍼스 UIT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공청회는 '2024년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한 사업의 중요성과 대학의 혁신 전략을 학생들에게 공유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소통의 장을 진행했다.
공청회에는 김영 교무처장, 조대수 기획연구처장, 정도운 학생취업지원처장, 총학생회·총대의원회·단대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 대표 68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청회는 학생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글로컬대학 이니셔티브의 방향성을 함께 찾아 나가는 시간이었으며,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자치기구는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사업 지정에 큰 힘을 보태기로 했다.
동서대는 '통합 산학협력단 기반으로 부산시-대학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 비전 아래 동아대, 부산시와 함께 글로컬대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 대학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5년간 총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23년 10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2024년 10개 대학을 추가 지정하는 등 2026년까지 30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예비 지정된 대학은 오는 7월 26일까지 지역자치단체 및 지역 산업체 연계 실행계획 수립 및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10개 대학 내외가 선정될 본지정은 오는 8월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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