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 일, 태 4국 학생 및 교직원 참석
각국 그린캠퍼스 조성 및 연구성과 공유
사단법인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이사장 이은희)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중국 상하이 통지대학교(同濟大學)에서 열린 아시아지속가능캠퍼스네트워크(ASCN) 2024를 성공적으로 공동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ASCN은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이 국가별로 매년 돌아가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 11월에는 고려대학교에서 열렸다.
'탄소제로 캠퍼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의 류덕기 수원대 교수와 김익재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 연구원 등이 각각 협의회 부회장 및 간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류 교수는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와 운영전략 및 수원대 그린리더십 교과과정 운영성과를, 김 연구원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탄소중립사회 구현을 위한 과학의 사회화- 고려대학교 그린리더십 교육 및 SDGs 활동을 주제로 발표, 참가자로부터 큰 관심과 환호를 받았다.
한편,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강동렬 연구원, 동서대학교 장주영, 김지혜, 윤새론 교수와 학생, 경상국립대학교 신승구 교수와 학생팀 역시 참가해 각 학교별 성과와 발표를 진행했다.
학생발표 수상에서는 경상대학교, 동서대학교에서 참가한 3개의 학생 발표자 팀 모두 일본, 중국, 태국 등 다양한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3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행사에서 협의회 대표로 참석한 류 교수는 "탄소중립이 시대의 과제가 된 지금, 동아시아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석하여 각기 성과를 공유하는 귀한 자리에 참석하여 발표 및 부회장으로서의 소임을 다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와 ASCN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익재 간사는 "작년 ASCN의 기획자에서 금년에는 발표자로서 초청, 귀한 시간을 마련해 주신 ASCN과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포럼의 성과를 발판삼아 고려대학교에서의 지속가능발전연구와 협의회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ASCN 포럼은 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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