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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미분양 다시 7만 가구…수도권도 줄줄이 청약 미달

5월 수도권 분양 11곳 가운데 5곳서 미달
지방 이어 수도권까지 분양시장 찬바람

/국토교통부

분양시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미분양 주택이 1년여 만에 다시 7만호를 넘어선 가운데 수도권에서도 줄줄이 청약 미달이 이어졌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아파트 11곳 가운데 5곳서 미달이 발생했다. 미달이 아닌 곳도 경쟁률이 낮거나 2순위에 채워졌고, 일부 평형에서는 청약자가 한 두명에 불과했다.

 

기존 미분양이 많았던 지방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청약이 부진했다.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일대에 지어질 '이천자이 더레브'는 603가구 모집에 286가구만 청약 접수가 들어왔다. 2가구를 모집했던 전용면적 185㎡ 펜트하우스를 제외하고는 모든 타입에서 2순위 기타지역까지 청약을 받았지만 모두 미달됐다.

 

이천의 경우 올해 들어 분위기가 더 나빠졌다. 작년 11월에 분양한 '이천자이 더 리체'는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었다. 분양가는 두 곳이 같았지만 청약 결과는 크게 차이가 났다.

 

경기도 양평군의 '양평 하늘채 센트로힐스' 역시 청약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191가구 모집에 25가구만 청약이 접수됐다. 대부분의 평형에 한 두건만 청약이 들어왔다.

 

오산세교지구에 선보이는 '오산세교2 한신더휴(A16블록)'는 일부 대형 평형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경기권에서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에 들어설 '김포 북변 우미 린 파크리브'만 1순위에서 청약이 마무리됐다. 경쟁률이 높지 않아 청약 27점 통장도 당첨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분양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동수원' 역시 미분양은 면했지만 낮은 경쟁률로 계약이 마무리되어야 완판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미분양 물량은 작년 12월 이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총 7만1997호다. 전월 대비 10.8% 늘면서 다시 7만호를 웃돌았다. 7만호를 넘어선 것은 작년 4월 이후 1년여 만이다.

 

미분양주택은 작년 2월 7만5000호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작년 12월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히 증가폭으로 보면 수도권 미분양이 지방보다 확대됐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도 1만2968호로 전월 대비 6.3% 증가했다.

 

국토부는 미분양 물량에 대해 "분양물량이 늘어나면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만 언급했다.

 

당국은 이와 함께 "정부는 지방 미분양 물량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지방 준공후 미분양주택 세제 산정 시 주택수를 제외하는 조치와 지난 3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지방 미분양 매입을 위한 CR리츠의 취득세 중과배제 조치를 속도감 있게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신연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정부도 미분양 해소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수도권보다는 지역 경제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지방 미분양 해소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라며 "지방 역시 미분양 발생 지역이 광범위하고, 물량은 많은 반면 제시한 대책이 효과가 있을만한 지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 실효성 판단에는 다소 불확실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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