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봄을 보내는 아쉬움 담아 흔들다리와 생태탐방로에 꽃길 조성될 예정
김포시 월곶면의 조강(祖江)과 어우러진 노을장관으로 유명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지난 27일 최초의 봄길걷기행사인 애기'봄'노을 마중문화행사가 열려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포시는 이번 애기봉 '봄길걷기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솜사탕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포토존, 완주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어우러진 애기봉 봄빛 장관 길을 걸으며 감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평소 데크길로만 이동 가능했던 애기봉에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산책로가 열리자 시민들은 또 다른 감흥으로 환호성을 질렀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개최한 애기봉 걷기행사는 매표소부터 조강전망대까지 약 2.5㎞를 90분간 즐기는 것으로 진행됐다.
가족과 함께 애기봉을 찾은 한 관람객은 "애기봉이 이렇게 즐거운 곳인지 몰랐다. 애기봉에서 맞는 봄은 특별하다. 애기봉을 즐기기에 하루가 부족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봄길걷기행사가 끝난 오후에는 김포문화재단과 크라운해&아트밸리가 함께 하는 기획전시 계절(봄)의 참견, 덤덤라디오의 밴드공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쇼 그리고 모자이크 액자만들기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됐다.
뿐만 아니라 초록으로 물든 애기봉에 어둑해지며 지는 노을은 관람객에게 또 다른 감흥을 전해줬다. 계절별로 바뀌는 애기봉의 아름다운 일몰과 자연환경은 관람객에게 큰 감동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는 오는 5월 25일, 봄을 보내는 아쉬움을 담아 흔들다리와 생태탐방로에 꽃길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김포문화재단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홈페이지(https://aegibong.or.kr)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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