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505명의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거창군 대표 선수들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배구, 족구, 농구, 사격 4개 종목에서 종합 1위, 테니스, 레슬링, 태권도 종목에서 종합 2위, 역도, 골프, 파크골프, 그라운드골프 종목에서 종합 3위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엘리트운동부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사격 종목은 10연패를 달성,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사격 강군으로서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 3위에 그쳤던 농구는 올해 1위를 달성하며 새롭게 두각을 드러냈으며 배구, 족구 종목 또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다관왕도 쏟아졌다. ▲수영 종목 2관왕 김가현 선수 ▲역도 종목 3관왕 박동영, 문인석, 최승환, 최승현, 김주호 선수, 김예진 선수 ▲사격 종목 3관왕 김유경, 최은수 선수, 2관왕의 권민아, 김상진, 정효은 선수 등이 우수한 성적으로 거창군의 명예를 드높였다.
또 끈끈한 우정으로 경기를 이끄는 선수단에 수여하는 '우정상'을 수상해 화합하는 거창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거창군체육회는 오는 26일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 해단식을 개최하고 선수단의 그간 노고를 격려면서 우수 성적 종목에 대해 시상하고 이번 대회를 총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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