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서 16주간 어학연수·인턴십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한·일 대학생 연수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에게 일본 현지 어학연수, 현장학습(인턴십),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양국 미래세대 교류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신규 사업이다.
삼육대는 3명의 학생을 선발해, 일본 도쿄에 16주간 파견한다. 한국에서 오리엔테이션과 문화·안전교육, 어학교육, 직무교육 등 사전교육을 받고, 오는 8월 말 출국해 현지에서 어학연수 8주와 인턴십 8주를 수행한다. 교육비, 숙소비 등으로 1인당 1020만원이 지원된다.
인턴십은 일본어 구사 능력, 전공, 업무능력, 희망 취업 분야 등을 고려해 현지 기업 및 기관과 매칭되며, 해당 기업에서 현지인 직원과 일본어로 직무를 수행한다.
정성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글로벌 역량과 외국어 능력 강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학의 대·내외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공적인 해외취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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