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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서울시, ‘임신 건강관리’ 작년 3만명 참여…올해도 무료검사

결혼 관계없이 모든 가임기 남녀대상
난소나이·정액검사 등 생식기능검사와 건강검진
지난해 2만9402명 지원…7년간 7만1968명

서울시청/ 손진영 메트로 기자

서울시가 모든 가임기 남녀에게 임신위험 요인을 집중 관리해 주는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에 지난해 참여자가 3만명에 육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도 이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모든 가임기 남녀대상으로 사전 임신 위험요인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업을 시행한 2017년, 가임기 남녀 456명 지원을 시작으로 2018년 2437명, 2021년 9757명, 2022년 1만7782명, 2023년 2만9402명을 지원, 7년 동안 총 7만1968명을 지원했다.

 

생활습관, 음주, 흡연력 등 임신 고위험요인을 평가하는 건강설문조사 결과 총 4만3436건을 전문기관(대사증후군 센터(비만), 정신보건센터(우울증), 금연클리닉 등 6개 기관)으로 연계했으며, 임신하기 전 위험 요인을 중재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난소나이검사, 정액검사 등 생식기능검사 뿐만 아니라 풍진, 성병검사 등 임신 전 필요한 혈액, 간기능, 신장기능, 갑상선기능 등 일반건강검진 여자15종, 남자14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서울시는 올해 '남녀 임신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결혼과 상관없이 가임기 남녀의 임신 전 건강위험요인을 조사해 개선하고, 임신관련 검사를 통해 난임을 예방한다는 취지다. 기형아 예방을 위해 엽산제을 제공한다.

 

또한 남성의 정액검사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사업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 대상으로 직접 현장 방문해 접근성, 검사장비 및 훈련된 검사인력 등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을 선별, 비뇨기과 병·의원 26개소를 검진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검사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연중 온라인 신청하거나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올해로 8년째 접어들고 있는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지원사업을 선행적 정책 모델로 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4지난 1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1부터 시행 발표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이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을 반영한 만큼 올해는 기존 서울시 사업을 차질 없이 시행한다"라며 "시는 현재 서울시 사업이 보건복지부의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에 비해 더 포괄적이고 두터운 예방적 임신건강관리 내용이며, 사업대상도 가임기 남녀 전체로 넓게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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