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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차그룹, 글로벌 상품성·기술력 재입증…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석권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부사장(왼쪽부터),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DO(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윤승규 부사장, 현대차 장재훈 사장, 현대차 글로벌 COO 호세 무뇨스 사장,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 이상엽 부사장,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 월드카어워즈 싯다르트 비나야크 파탄카르 의장 등 현대차그룹 관계자들이 27일 시상식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석권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상품성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27일(현지시간)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의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차 아이오닉5N도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에 이름을 올리면서 현대차그룹은 총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최근 3년 동안 전기차로 올해의 차 시상식을 휩쓸었다. 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5, 2023년 아이오닉6가 세계 올해의 차에 올랐으며 올해는 기아 EV9까지 수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 3개 차종은 모두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서 2020년 기아의 텔루라이드 수상까지 범위를 넓히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5년간 4차례의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EV9은 38개 차종이 후보에 오른 세계 올해의 자동차 심사에서 볼보 EX30과 BYD Seal을 따돌리고 최종 수상했다. EV9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정수가 담긴 모델로 평가된다. 미래지향적인 분위기와 고급스러움, 친환경성 등 여러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기아 최초의 플래그십 전기 SUV다. 뛰어난 상품성을 기반으로 EV9은 세계 올해의 차와 함께 글로벌 최고의 전기차에 수상하는 '세계 올해의 전기차' 타이틀도 따냈다.

 

현대차 아이오닉5N은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했다. 아이오닉5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현대차는 모터스포츠 경기에 참가하며 쌓아 올린 경험과 내연기관 N 고성능 차량의 기술력을 아이오닉5N에 적용했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럽 올해의 차(COTY)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특정 지역 시장을 기반으로 평가하지 않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다. 시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등 6개 부문이다.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다.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객관성과 공신력이 높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 N이 최고의 고성능차로 인정받아 영광이고 내연 기관에서 갖고 있었던 고성능의 장점을 전기차, 전동화 부분으로 이관해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3년 연속 아이오닉 시리즈로 월드카 어워즈를 수상함으로써 현대차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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