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주관…연간 사업비 7.2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내 취업 지원 인프라와 서비스 전달 체계를 통합해 대학생 및 지역 청년에게 특화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최대 6년으로 연간 사업비는 총 7억 2000만원(국고 4억 2000만원, 지자체·대학 3억원)에 달한다.
삼육대는 지난 2017년 이 사업의 전신인 '대학일자리센터(소형)' 시범 사업에 선정된 이래, 이듬해 본 사업 전환, 2020년 대형사업 선정,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전환 등 지난 6년간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육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로·취업지원 전담 조직인 대학일자리본부를 중심으로 ▲원스톱 고용서비스 ▲직무중심 교육시스템 ▲K-Move 등 해외취업 시스템 ▲전공 특성 반영한 청년취업특화아카데미 등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거점대학인 만큼, 재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청년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일자리 발굴·매칭과 전문상담 등을 강화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고용 유관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북부고용센터, 서울시청 등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류수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진로, 취·창업, 현장실습, 채용연계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거점대학으로서 체계적인 진로설계와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 취업률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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