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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신간]사회복지사 9인의 리얼 활동기 '나, 브랜드 사회복지사'

개인 브랜드를 만든 이들의 치열한 이야기

 

개인 브랜드를 만든 사회복지사 9인의 리얼 활동기를 담은 신간 '나, 브랜드 사회복지사'(성균관대학교 출판부·이미지)가 나왔다.

 

이 책은 좋아하는 '사회복지'를 잘하기 위해, 또 오래하기 위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든 9명의 사회복지사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브랜드 사회복지사란 사회복지사의 이름 석 자가 바로 브랜드가 되는 것으로, 한 분야의 전문가로 사람들에게 널리 인식되는 것을 의미한다.

 

브랜드 사회복지사가 만들어낸 퍼스널 브랜딩의 슬로건은 '약속'이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내가 상대에게 무엇을 제공해 줄 수 있고, 나와 만나면 어떤 도움이 되는지 차별화된 지점을 알려주는 약속이다.

 

저자들은 현장 경력이 8~27년에 이르는 사회복지사들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치열하게 노력했다.

 

▲연대로 모금하는 모금 전문 사회복지사 정현경 ▲감정과 대화로 심리교육하는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김은선 ▲좋은 정보를 필요한 현장에 잘 전달하는 복지꿀팁 김근태 ▲당사자와 함께 실천하는 강점관점 사례관리 이혜주 ▲행복한 죽음 복지를 실천하는 웰다잉 플래너 강원남 ▲파편화된 사회를 문화로 잇는 문화기획자 김대근 ▲장사로 사회복지하는 사회복지 장사꾼 김태웅 ▲국내 1호 사회복지만화가 이창신 ▲책으로 글로 사람을 돕는 베스트셀러 작가 사회복지사 전안나가 그 주인공들이다.

 

책에는 이들의 치열한 시간과 노력, 결과와 가치를 보기 좋게 구성했다. 현직에서 근무하면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사회복지사 2인과 현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 7인의 구체적이고 생생한 사례를 담아 소개한다.

 

책을 통해 개인과 조직, 나아가 사회복지계의 전문성에 기여하는 전문 사회복지사의 활동을 알차게 동시에 재미있게 알리기위해서다.

 

책은 앞 장부터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끝까지 읽지 않아도 괜찮다. 다만, 사회복지사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전문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로 읽어주길 기대한다.

 

모든 사회복지사가 전문가로 인식되고, 오래오래 현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미래 사회복지를 준비하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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