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국내와 국제선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해 해외 여행객이 빠르게 증가함에따라 LCC 업계가 여행객 확보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제주항공과 진에어, 티웨이항공은 매출 1조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창립 19주년을 기념해 연중 최대 항공권 할인 행사인 '찜(JJIM)특가'를 16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찜특가 예매는 국내선은 9일, 국제선은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선은 3월 1일부터, 국제선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김포·부산·청주·대구·광주~제주, 김포~부산) 1만 6900원부터 판매한다. 국제선은 ▲일본 4만 7600원 ▲중화권 5만 6800원 ▲동남아 7만 400원 ▲대양주 10만 4800원 ▲인천~울란바토르 8만 8900원부터 판매한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항공대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는 2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되는 '대한민국 항공대전' 특가 프로모션은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오는 3월31일까지다. '대한민국 항공대전' 프로모션에 해당되는 노선은 ▲일본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화권 ▲대양주 지역이다. 노선별 구매 금액에 따라 적용되는 쿠폰 금액은 상이하며, 노선에 따라 최대 7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14일로 내 사용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1일부터 국제선 항공권을 최대 99% 이상 대폭 할인하는 '슈스페(슈퍼 스타 페스타)'를 진행한다. 슈스페는 1년에 단 2번 실시하는 최대 할인 규모의 특가 이벤트로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10개 노선과 국내선 3개 노선 등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11일 오전 10시부터 18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의 최저 항공 운임은 ▲제주 1900원 ▲일본 900원 ▲대만 1만600원 ▲동남아 1만3800원부터 시작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노선 별 편도총액은 ▲인천~후쿠오카 4만9900원 ▲인천~오사카 5만9900원 ▲인천~도쿄 6만49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 7만9900원 ▲인천~타이베이 7만9900원 ▲인천~다낭 7만9900원 ▲인천~나트랑 8만9900원 ▲인천~방콕 9만9900원 부터다. 김포발의 경우 ▲김포~제주 1만6900원 ▲청주~제주 1만6900원 ▲청주~타이베이 5만9900원 ▲군산~제주 1만7700원 ▲제주~타이베이 5만9900원부터 시작한다. 탑승기간은 국제선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국내선은 1월 11일부터 3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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