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뜨거운 봉사활동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기운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집계한 한미약품 임직원 봉사활동 누적 시간은 9128시간, 누적 참여 임원은 2882명이다. 2023년 한 해 동안에는 한미약품 임직원 675명이 2000여 시간 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미약품 봉사활동의 원칙은 자발성·지속성·진정성이다. 지난 1980년 사내 여직원 모임인 '청록회'가 매월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한미약품의 전 사업장 모두가 소외된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공감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한미약품은 임직원 봉사활동 플랫폼 '한·라·봉'도 구축했다. 한라봉은 '한미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봉사활동'이라는 뜻이다. 평일 봉사, 재능기부, 가족과 함께 하는 봉사 등 더욱 능동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시각장애인 아동을 위한 점자 동화책 만들기, 임직원과 함께 하는 ESG 사랑의 김장, 독거어르신 수제 간식 만들기, 요양원 휠체어 나들이 지원 등에 적극 동참했다.
한미약품은 매년 시무식 이후 '사랑의 헌혈'에 참여한다. 2023년 600여 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해 캠페인 시작 이래 누적 참여 임직원 수는 1만 명을 돌파했다.
43년이 넘은 한미약품의 '사랑의 헌혈'은 제약 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이다. 지난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 국내 최초로 '헌혈의 집'이 문을 열 때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이 발 벗고 나선 것을 계기로 사내 캠페인 '사랑의 헌혈'을 시작했다.
임성기 선대 회장의 따뜻한 리더십으로부터 헌혈은 '나눔'이라는 문화로 자리 잡았다. 한미약품 서울 본사를 비롯해 경기도 동탄 연구 센터, 팔탄·평택공단, 시흥 한미정밀화학 및 영업사원 교육장 등에서 헌혈을 진행하고 수집한 헌혈증서는 긴급히 수혈이 필요한 단체와 병원에 기증하고 있다.
그동안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2012년)와 포상증(2014년), 회장 표창(2019년)을 받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사내에서 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은 사회적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대응책을 내놓아 주목을 끌었다. 이 가운데 2023년 3월부터 서울시와 함께 운영한 '동행목욕탕'은 단순한 시혜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상생 경영의 표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동행목욕탕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지역에 위치한 대중목욕탕을 무료로 이용하는 '목욕바우처'를 제공한다. 주민들이 편안하게 씻고 쉴 기회를 마련해 건강한 생활을 돕는 것이다.
에너지 요금 폭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효과로 경영난을 해소하는 상생의 길을 열어줬다. 목욕업소는 주민 이용대금과 동행지원금을 정산 받는다. 한미약품은 동행목욕탕 사업 전체를 기획하고 사업비 전액을 후원하고 있다.한미약품은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인 의료인들의 노고도 격려한다.
국내외에서 지역과 계층의 벽을 허물며 헌신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봉사정신을 되새기는 '한미참의료인상'이 대표적이다.
'제22회 한미참의료인상'은 배현정 전진상의원 원장과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이 수상했다. 벨기에 출신인 배현정 원장은 1970년대부터 당시 판자촌이었던 서울 시흥동 일대에서 48년간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의료봉사와 사회복지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 단체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지난 2003년 창설 이후 현재까지 20여 년 동안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건강한 사회 구현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한미약품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약자를 돕는 의료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제약 기업으로서 '생명존중'이라는 본연의 사명을 다하는 데도 진력을 다하고 있다. 국내 의료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의료 환경이 열악한 저개발국가, 전시 중인 우크라이나 등 해외 현장에 긴급 구호 물품 및 의료봉사 활동 물품을 전달했다.
한미약품은 문화 예술을 통한 소통과 교류에도 기여해 왔다.
특히 매년 2월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성장하고 자립하도록 돕기 위해 자선 음악회 '빛의 소리 나눔 콘서트'를 열고 있다.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행사로 '제10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는 오는 2월 25일에 열릴 예정이다.
'뮤지엄 한미'는 국내 최초 사진 전문 미술관이다. 한미약품은 사진 예술 대중화를 지지하고 사진문화예술 단체들과 상호 협력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한미약품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된 것.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예술 후원 활동에서 모범을 나타낸 기업에 주는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업' 인증을 2019년 이후 줄곧 받아왔다. 아울러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4년 연속 지속가능성지수 제약 부문 1위 기업을 차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도 기업으로 올라섰다.
이외에도 한미약품은 녹색 숲 조성,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등 생태계 보존을 위한 노력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엔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사라져가는 꿀벌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방지하기 위해 양봉 농가를 지원하는 '한미 비-해피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한국양봉협회와 협업해 기업 양봉지를 운영하고 양봉 농가들에는 밀원수 식재와 기자재를 지원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위해 한미약품은 단순한 기부와 봉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문제와 환경 문제 등을 개선하는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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