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환경 보호에 동참한다.
◆ '저탄소 용지' 도입
삼성생명은 올해부터 고객에게 제공되는 안내장을 '저탄소 용지'로 교체해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보험업계 최초로 환경부 인증 저탄소 용지를 보험계약 관리 안내장에 적용해 탄소배출 절감을 통한 환경 보호에 동참한다.
지난 2019년 9월 우편안내장을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스마트 안내 서비스'를 도입해 종이사용량 절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누적 약 1억7000만장의 종이를 절감했는데 30년생 나무로 환산했을 때 약 1만7000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법적제약 또는 고객의 요청으로 불가피하게 종이로 발행할 수밖에 없는 안내장을 이번 저탄소 용지로 교체해 추가적인 탄소절감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청약과 스마트 안내 서비스 도입 등 종이 사용 절감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저탄소용지를 활용한 고객 안내를 업계 최초로 실시해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이 2030세대 고객의 상품경쟁력을 강화했다.
◆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 개정
KB손해보험은 가입고객 분석을 통해 2030세대 고객의 상품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 개정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개정 상품은 가입고객 연령을 구분해 15세부터 40세까지의 고객을 1종, 41세부터 65세까지의 고객을 2종으로 나눴다. 사고 위험이 낮은 1종 고객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해졌다. 12가지 납입면제 사유도 확대해 혜택을 늘렸다.
간병인사용 일당과 간호간병서비스 일당의 보장을 강화했다. 암, 뇌혈관, 허혈성 질환 등 중대질환의 수술을 받을 때마다 보험금이 30%씩 증가(최대 5회 한)하는 체증형 보장을 추가했다.
신덕만 KB손해보험 상무는 "건강할수록 보험료가 내려가는 구조로 설계헌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은 20·30세대 고객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 받았던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새로운 치매간병보험을 선보였다.
◆ 필요한 보장 맞춤형 설계
메트라이프생명은 단계적 치매진단비부터 요양급여, 입원 및 통원비, 생활비까지 치매에 관한 보장을 360도 빈틈없이 제공하는 '(무)360치매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주계약 보장에 더해 17개의 다양한 치매 관련 특약으로 구성했다. 진단 관련 특약을 선택하면 치매의 가장 초기 단계인 경증치매부터 1000만원을 보장한다. 진행 단계별로 추가적인 보장을 제공한다. 중증치매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3000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한다.
생활비 특약을 선택시 중등도 이상, 중증치매를 진단받은 이후 매월 생활비가 각각 최대 50만원, 150만원씩 최대 종신까지 보장한다. 장기요양등급 판정 후 재가급여, 시설급여, 주야간보호시설 이용 시 보험금을 지급한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늘면서 이와 관련된 고객들의 수요를 전방위적으로 보장해주는 신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달러보험, 연금보험과 함께 다양한 건강보험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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