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를 20여년이나 이끌어온 김효준 전 회장이 대창그룹을 맡게 됐다.
대창그룹은 김 전 회장을 2일부로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대창그룹은 비철금속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중견기업이다. 대창과 서원, 에쎈테크 등 상장사와 태우, 아이엔스틸 인더스트리 등 비상장사를 거느리고 있다.
김효준 부회장은 2000년부터 BMW코리아 사장으로 BMW코리아는 물론 국내 수입차 시장 성장을 이끌어왔다. 경영에서 물러난 후 BMW그룹코리아 고문으로 있다가, 지난해 12월 사임하고 대창그룹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창그룹은 김 부회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기업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와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으로 대창그룹 대내외 협력과 글로벌 경쟁력 혁신을 맡긴다.
대창그룹 조시영 회장은 "김효준 부회장 리더십 아래 대창그룹이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을 기대하며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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