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세무사회가 지역의 독거 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살피는 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 온정을 전했다.
연말을 맞아 각 기관이나 단체에서는 송년회를 개최하고 있으나, 인천지역세무사회는 송년회 대신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것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 인천지역세무사회는 인천세무서 관할 지역에 세무사 92명이 회원으로 있는 세무사회다.
온정을 전할 곳을 찾던 인천지역세무사회는 인천 중구가 지역구인 배준영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중구재가노인복지지원서비스센터에 회원들의 정성을 보낼 수 있었다.
지난 13일 성금 전달식에는 인천지역세무사회 회장 김선홍 세무사와 유광수·이국화 간사, 신용정·장병기 운영위원이 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센터관계자에게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성금 후원을 주선한 배준영 국회의원도 참석해 인천지역세무사회 회원들의 뜻을 치하했다.
사회복지법인 오선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기관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중구재가노인서비스센터 김구 센터장은 "99년부터 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지만 기부가 많지 않았는데 인천지역세무사회에서 큰 성금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을 돌보는데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역세무사회 김선홍 회장은 "송년회 대신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 인천지역세무사회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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