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가 스타들의 '자발적 앰배서더' 효과를 활용하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걸그룹 ITZY(있지)가 자신의 SNS에 메가커피에 대한 인증샷을 자주 올리며 브랜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해 왔다고 23일 밝혔다.
ITZY의 멤버 채령은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메가리카노의 대용량 사이즈를 자신의 얼굴과 비교하는 인증샷을 찍어 SNS에 게재했다. 지난 8월 19일 열린 ITZY 팬미팅에서 메가MGC커피의 디저트 세트, 텀블러, 기프티콘 등을 팬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메가MGC커피는 최근 손흥민과 함께 ITZY를 브랜드 모델로 추가 발탁했다. 모델로 선정되기 전부터 홍보대사를 자처하던 스타와 브랜드의 자연스러운 화합으로 메가MGC커피의 가을 신메뉴는 출시 보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 돌파하고 있다.
특히 할메가커피와 왕할메가커피는 출시 두 달 만에 단일 메뉴로 누적 판매 약 270만 잔을 기록했다. 협찬이나 광고가 아닌 스타 본인이 많이 사 먹는 음식을 인증하면서 스타들의 최애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호기심도 함께 증가한 것이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스타들도 팬들에게 일상 속 애정템을 공유함으로써 브랜드가 팬들과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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