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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10월 생산자물가 0.1%↓…넉달만에 하락전환

한은, 2023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뉴시스

우리나라 생산자 물가지수가 전달과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국제유가가 내림세를 보이면서 농축산물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인 만큼 11월 소비자물가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생산자 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59로 전월대비 0.1% 감소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7월(0.3%), 8월(0.9%), 9월(0.5%) 연속 오르다가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생산자물가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 소비자물가와 약 한달 간의 시차를 가진다.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하락하면서 11월 소비자물가도 3% 중반대로 둔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생산자물가지수/한국은행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5.5% 하락했다.

 

수산물(1.3%)이 올랐으나 농산물(-5.9%)과 축산물(-6.0%)이 내렸다.

 

유성욱 물가통계팀장은 "통상 명절연휴가 지나면서 축산물에 대한 수요가 줄고 가격도 하락하는 경향이 있는데, 지난달에는 럼피스킨병까지 발생하면서 수요가 더욱 둔화됐다"고 말했다.

 

공산품은 유가 하락으로 석탄및석유제품이 1.4% 내렸으나,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0.8%)와 화학제품(0.3%)이 소폭 올라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가 3.7%나 오르며 전월 대비 0.4% 올랐다.

 

서비스는 0.1% 상승했다. 운송서비스(0.5%)와 음식점·숙박서비스(0.3%)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입물가를 더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7% 상승했다. 최종재가 보합을 기록한 가운데, 원재료와 중간재 물가는 각각 3.6%, 0.6%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출물가를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2%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이 5.4% 내렸으나, 공산품과 서비스가 각각 0.6%, 0.1% 오른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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