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부산테크노파크 안전산업센터, ‘제5회 부산 재난안전 포럼’ 성료

사진/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7일 동래구 부산 호텔농심 다이아몬드홀에서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풍수해 저감기술'을 주제로 '제5회 부산 재난안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부산광역시의회, 부산광역시, 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행정안전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관련 기관 및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 KBS부산총국, 아이오티솔루션에 등에서 참여해 풍수해를 예방하고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와 부산 재난 관리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봤다.

 

박영진 행정안전부 시설연구관은 '재난안전 연구개발 추진 현황 및 전략기획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재난안전기술 R&D 투자 동향 분석 결과 제2차 종합계획 기간 대비 2.7배 증가했으며, 앞으로는 재난안전 R&D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재난안전법 및 통계법 소관 업무 명료화, 일반적 재난관리 집중 투자에 대해 소개했다.

 

김승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클러스터장은 '기후 위기 대응 도로비탈면 관리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우리나라는 극한 강우, 국지성 호우로 비탈면 붕괴를 포함한 도로 피해가 잦은 편이라 데이터베이스 현행화 및 사물 인터넷(IoT) 계측 시스템을 확충하고, 사전 예방 조치로 점검과 관리를 강화해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으나 여전히 현행 계측기술 한계 등으로 대응이 어려운 부분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정우석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센터장은 '시나리오 기반 대형복합재난 확산예측 플랫폼'에 대해 강연했다. 기존 4단계(예방-대비-대응-복구)로 구성된 재난관리 체계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별 대형복합재난의 예측 결과를 평가해 재난 예방, 대비 지원, 대응, 복구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SMART 재난관리 체계'를 소개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안전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어 재난안전산업 시장이 연평균 6%이상의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재난안전 산업이 미래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는 산업으로 집중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2월 부산테크노파크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가 동래구 수안동에 완공되면 본격적으로 재난안전 산업 분야 육성의 헤드쿼터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그간 킨텍스에서 개최되던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등 부산이 재난안전 산업 육성의 허브 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부산은 재난에 관해 가장 취약한 지역이지만, 역설적으로 재난을 대비하는 기술 부문에 있어 가장 앞서 나갈 수 있는 지역"이라며 "앞으로 부산이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기술 발전과 재난안전 분야 기관들과의 거버넌스 협력 구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