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탱크부대가 가자지구 내 최대 규모 의료단지를 불과 20m 떨어진 거리에서 에워싼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방송은 "이스라엘 탱크들이 알쿠드스 병원 20미터 앞까지 진격해 포격하고 있다"고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또 "난민 1만4000명가량이 극심한 공포와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알쿠드스 병원과 인접한 알시파 병원의 한 관계자는 "이 의료단지는 완전히 고립됐다"며 "움직이는 사람은 누구든 (이스라엘군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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