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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인하대·인천대·겐트대, 해양환경 보전활동 펼쳐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일대에서 펼쳐진 해양환경보전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하대

인하대학교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는 지난 3일 지역대학·비영리단체와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의 대학 혁신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해양환경 보전활동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 이슈인 해양쓰레기 문제를 시민과학 프로그램으로 개발·발전시킨 것이다.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겐트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인천시설공단, 인천녹색연합, 이타서울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각 대학의 학생과 구성원 100여명이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호안에서 해양정화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연안에서 나온 쓰레기를 기록·수집한 데이터를 연구 활동에 활용할 방법을 배웠다.

 

인하대학교는 이번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계기로 지역대학·비영리단체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발전협력형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우승범 인하대학교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과학 모니터링의 시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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