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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섬유·패션·친환경 모빌리티 중견기업 해외 인증 지원나서

FITI시험연구원과 중견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지원 협약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호준 상근부회장(오른쪽)과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견련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섬유·패션·친환경 모빌리티 등 분야 중견기업의 해외 인증 지원을 강화한다.

 

중견련은 지난 10일 FITI시험연구원 서울 본원에서 FITI시험연구원과 '중견기업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견련과 FITI시험연구원은 섬유·산업자재·환경·미생물·친환경 모빌리티·바이오 등 전통 및 신산업 분야 중견기업의 기술 혁신과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중견련 회원사를 대상으로 시험 인·검증 수수료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FITI시험연구원은 국가표준제도 운영 기관인 한국인정기구가 인정한 섬유 산업 부문 시스템·시설·장비 품질 적합성 평가 제1호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세계 40여개 기관들과 해외 인증 및 컨설팅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중견련은 중견기업 기술에 대한 해외 시장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표준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해외인증지원단 참여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하는 인증에 기반한 비즈니스 파트너의 신뢰 확보는 해외 시장의 무역기술장벽(TBT) 확산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군인 중견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FITI시험연구원은 물론 많은 협력 기관들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내실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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