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안동형일자리사업단 문화관광센터가 올 상반기 결성한'안동 여행을 만드는 사람들의 학교(여만사)'에서 안동 관광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 고도화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여만사'를 통해 올해 11월까지 매주 안동대학교에서 2개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디지털전환(DX)에 대처하기 위한 온라인 마케터 양성과정은 지난 14일에, 로컬호스트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19일에 각각 개강식을 진행했다.
안동의 일상을 상품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으로 성장시킬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 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 활동가와 대학(원)생을 지원한다. 특히, 디지털 전환에 대처하기 힘든 관광 관련 사업자들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년 인력이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여만사'에서는 책임감을 가진 지역의 관광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서류전형과 심층 인터뷰를 통해 사업별 각 11명 총 22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또, 알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일반이론과 사례교육을 실시하고, 실무교육은 소수 정원의 전담 멘토제를 지정·운영한다.
안동시와 일자리사업단 문화관광센터 관계자는 "시대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안동 관광산업 전문인력 확보와 여행상품의 질적 향상을 통해 다양한 여행자층이 즐겨 찾는 명품 관광거점도시 안동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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